토요일. 새벽부터 아이의 체온이 40도를 왔다갔다 하여 해열제를 먹이고 좀 떨어지는 듯 싶다가도 조금 지나니 또다시 40도. 두번이나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이 심상치 않아 아이를 다시 다른 병원으로 데려가 보기로 했다 열린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중이염도 맞는데 너무 고열이니 다른 검사도 받을겸 입원을 권유하셨다. 우리도 적절한 검사가 필요할 것 같아서 입원을 선택했다. 입원과정중에 여러가지 검사를 하는데 그 중에도 제일 무서운 건 주사 아니겠는가. 주사. 링겔 바늘 주사 찌르고 알러지검사한다고 바늘 찌르고 하는데 아이가 자지러..질 줄 알았는데..그러기는 커녕..바늘 들어가는 걸 빤히 쳐다보면서 '아아아아'하고 끝. 막 울면서 비명 지를 껄 대비하고 있었는데..워.. 너 뭐니 ? ㅋ암튼 그렇게 순순히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