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면 유독 새로 기타를 배우려는 학생들이 많이 들어온다. 또 특이하게도 새해가 되면 기존에 다니던 학생들이 많이 그만 둔다. 새해엔 악기하나 쯤 배우려는 마음과 새해엔 다른 거 좀 해볼까 하는 마음인 건지 ㅎ 요즈음은 유튜브나 온라인으로 다른 배울 곳들이 많아서인지 오프라인 학생이 그닥 많지는 않다. 그런데 배우러 오는 학생들을 보면 대부분 하는 말은 "보고 하다가 잘 안되서요"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잘 안쓰던 근육들을 정교하고 세밀하게 움직이는 것이 어렵고, 이게 맞는 건가 라는 확신도 부족하고, 더군다나 소리조차도 잘 안나기 때문이다. (녹화된 동영상 교육은 일방통행이기 때문에 상호교류가 필요한 악기교육에서는 안좋은 경우가 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독학으로 익혀도 잘 되기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