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의 육아이야기

코로나와 육아.

.Su 2020. 3. 17.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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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로 인해 어린이집도 휴원, 나도 강제 휴가..

벌써 3주째 아이와 함께 하루종일 있다.

이제 막 말도 많아지고 놀이도 다양해 지고 하다 보니 같이 놀아줘야 하는 시간이 많아질 수 밖에 없다.

그렇게 하루종일 같이 있다 보면 내 시간은?

덕분에 내가 힘을 써야 할 다른 분야들.. 그런 것에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놓아버린 기타, 공부해야 할 블렌더 프로그램..영상 편집, 그외 여러가지 공부 등등..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지쳐 버려서

쉬는 동안에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할 수 있는 게임만 하고 있다..어쩌면 중독인가 싶을 정도.

 

 개학도 4월이나 되어야 할 듯 한데..

나는 이제 뭘 해야 되나 싶은 생각이..길어 지고 깊어 지는 하루다.

 

어쨌든 지난 3주간 아이와 했던 놀이들.

1. 주로 유튜브.ㅠㅠ(키즈 유튜브 신이시여..)

키즈유튜브는 광고가 안나온다..

 

2. 역할 놀이
주로 야옹이 인형으로 병원놀이를 많이 한다.

이건 식탁에 둘러앉아 맛있는 거 먹는놀이

 

3. 물감 놀이

내 보고 마샤와 곰을 그려달란다..미안

4. 모래 놀이

5. 액괴 놀이

6. 색칠 놀이

7. 레고 만들기

당연히 내가 만들어 줌..엄마가 레고 잘함

 

 

8. 산책

 

컨셉 : 농부, 철봉벌, 회장님, 늑대의 유혹, 라이더

 

 

적어 보니 별로 안되는 건가...어린이집 선생님께서 놀이 몇가지 알려 주셨는데 재료가...

면봉찍기는 할 수 있겠다.ㅋ

조금만 더 힘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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