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노를 무찌르고 난 뒤에도 콧물 가래가 계속 되어 기침을 계속 하였다. 특히 밤만 되면 가래 기침을 하는데 본인도 하면서 힘들어 하는 걸 보니 안쓰러웠다. 병원에서의 약과 처방도 그닥 효과가 없었다. 계속되는 가래기침이 아이의 잠을 방해했고, 아이를 짜증스럽게 만드는 요인이 될 것 같아 빨리 나을 수 있게 여러가지 방법을 써 보았으나 잘 낫질 않았다. 1. 따뜻한 물 많이 먹이기. 약을 잘 먹는 녀석이라 약 먹는통에 물을 줘서 먹임. 2. 가습기와 집안 온도 조절, 최적의 잠자리 찾기. 집에 우풍이 심하여 잠자리를 다시 만들어 줌. 3. 잠자기 전 콧물 한번 빼주기. 이게 젤 어려웠음. ㅋ병원에서는 콧물을 빼는 걸 그리 좋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음. 너무 심할때 한번정도 하여 코의 점막을 보호하는 것이..